9-4. 관계 부사

9-4. 관계 부사

 

 

관계부사

선행사가 시간,장소,이유,방법 등일 때 선행사를 수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관계대명사가 아닌 

관계부사[when,where,why 등] 를 사용하며, 뒤에 완전한 문장이 따라나온다. 

또한 how는 방법명사 뒤에 쓰는 것이 아니라 what과 마찬가지로 선행사 없이 단독으로 사용한다.

 

 

※ 참조

선행사가 시간,장소,이유,방법 명사라고 해서 무조건 관계부사를 써야하는 것은 아니고, 관계대명사 which + S + V 도 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관계대명사이기 때문에 뒤에 불완전한 문장이 온다.

 

예를 들어 아래의 문법 문제를 보자.

when이 맞을까 which가 맞을까?

 

That was the time [when / which] I will never forget.

그것은 내가 결코 잊을 수 없을 시간이었다.

 

 

 

 

 

 

단순하게 the time이면 시간명사니까 when이겠군, 하고 when을 골랐다면 틀린 것이다.

뒤에 따라나오는 문장을 보면,

I will never forget... 나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대체 뭘???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 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간명사를 받았음에도 when이 아니라 which를 써야한다.

 

That was the time which I will never forget.(O)

= That was the time I will never forget.(O)

 

저 문장을 굳이 when을 써서 표현하려면

That was the time when I will never forget what happened. 정도로 쓸 수 있다.

 

 

 

① when

기본적인 문장 형태

예시)

I will never forget the day when we first met.

= I will never forget the day on which we first met.

= I will never forget the day we first met.

나는 결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을 잊지 않을 것이다.

→ 관계사 뒤의 문장을 보면 we first met. 우리는 처음으로 만났다. 라는 완전한 문장이 왔음을 알 수 있다.

 

※ 참조

전치사 + which를 쓸 때 어떤 전치사를 쓸지 모르겠다면 앞의 선행사를 관계사 문장 뒤로 보내서 판단하자.

위의 예시의 경우 the day를 관계사 문장 뒤로 보내면,

we first met the day. 가 되고, 이는 어색한 문장이므로 정상적인 문장이 되려면

we first met on the day. 즉, 전치사 on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전치사 + which 형태의 문장은 격식을 차리고 싶을 때, 공문서, 학술지 등에 쓰는 표현이고, 일상적인 대화에는 잘 안쓰인다.

 

 

② where

 

기본적인 문장 형태

 

 

 

예시)

This is the house where I grew up.

= This is the house in which I grew up.

= This is the house I grew up in.

이것은 내가 자란 집이다.

 

※ 참조

관계부사를 생략하는 경우, 특히 장소관련 명사와 함께 쓰일 때,

관계사 문장 끝에 전치사를 붙여줘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영어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관계부사를 써주도록 하자.

 

예시)

Do you remember the place where we had lunch?

= Do you remember the place we had lunch at?

= Do you remember the place at which we had lunch?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장소를 기억하니?

 

 

 

③ why

기본적인 문장 형태

 

 

 

예시)

The reason why he left early is still unclear.

= The reason for which he left early is still unclear.

= The reason he left early is still unclear.

그가 일찍 떠난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④ how

the way how 라는 문장은 없다. 

how는 앞에 선행사를 쓰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문장 형태 1

 

기본적인 문장 형태 2

예시)

I admire the way that she handles difficult situations.

= I admire the way in which she handles difficult situations.

= I admire the way she handles difficult situations.

= I admire how she handles difficult situations.

나는 그녀가 어려운 상황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존경한다.

 

→ I admire the way how she handles difficult situations.(X)

the way how라는 사용법은 없다.

 

 

 

⑤ 관계부사의 계속적 용법(비제한적 관계절)

선행사 뒤에 콤마(,)를 찍고 선행사가 시간이면 when, 선행사가 장소면 where을 사용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관계부사의 계속적용법(비제한적 관계절)이라고 하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문장 형태

 

 

 

예시)

She visited Paris, where she studied art.

그녀는 파리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미술을 공부했다.

 

 

I will never forget that summer, when we traveled across Europe.

 

나는 결코 그 여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다.

 

※ 참조

일반 관계사 문장(제한적 관계절)과의 차이점.

 

일반적인 관계사 문장(제한적 관계절)은 '특정되지 않은 선행사'에 대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계속적 용법(비제한적 관계절)은 '특정된 선행사'에 대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특정되지 않은 것이란, 말하는 사람은 알지만 듣는 사람은 모르는 것.

 

특정된 것이란, 말하는 사람도 알고 듣는 사람도 알고있는 것이다.

 

그냥 들어보면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다.

다음 예시를 통해서 보자.

 

1. 특정되지 않은 것.

나: I will never forget that summer.

나는 그 여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친구: ??? 그 여름이라니? 그게 대체 언젠데??

→ 이 경우 여름은 특정되지 않은 것에 속한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관계사 문장(제한적 관계절)을 사용해야 한다.

 

예시)

나: I will never forget that summer when we traveled across Europe.

나는 우리가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던 그 여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 뜬금없이 그 여름이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못알아 듣기 때문에 '우리가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던' 여름 이라고 특정시켜 주는 것이다.

 

특정되어 있지 않은 것을 특정(제한)시켜 주기 때문에 제한적 관계절이라고 불리며, 관계사 문장을 생략하면 상대방이 못알아듣기 때문에 생략하면 안된다.

 

 

 

2. 특정된 것.

나: I will never forget that summer.

나는 그 여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친구: 아, 그때 말하는 거지?

→ 이 경우 여름은 특정된 것에 속한다.

 

이러한 경우 계속적 용법(비제한적 관계절)을 사용한다.

 

 

예시)

나: I will never forget that summer, when we traveled across Europe.

나는 결코 그 여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다.

 

 

→ 그냥 '나는 그 여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듣는데, 그때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다고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

 

선행사가 이미 특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시킬 필요 없이 추가적인 정보만 제공한다. 그래서 비제한적 관계절이라고 불리며, 이 경우 관계사 문장이 없어져도 상대방이 알아듣기 때문에 없애도 된다.

 

 

그래서 첫번째 예시 문장인

 

She visited Paris, where she studied art. 를

 

She visited Paris where she studied art. 라고 적으면

 

Paris가 뭔지 모를까봐 특정해주는 느낌이라 보는사람이 굉장히 어색해 할 수 있다.

 

 

 

 

관계 부사 요약

 

관계부사

선행사가 시간,장소,이유,방법 등일 때 선행사를 수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관계대명사가 아닌 관계부사[when,where,why 등] 를 사용하며, 뒤에 완전한 문장이 따라나온다. 또한 how는 방법명사 뒤에 쓰는 것이 아니라 what과 마찬가지로 선행사 없이 단독으로 사용한다.

 

① when

기본적인 문장 형태

 

 

② where

 

기본적인 문장 형태

 

 

③ why

기본적인 문장 형태

 

 

④ how

the way how 라는 문장은 없다. 

how는 앞에 선행사를 쓰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문장 형태 1

 

기본적인 문장 형태 2

 

 

 

⑤ 관계부사의 계속적 용법(비제한적 관계절)

 

선행사 뒤에 콤마(,)를 찍고 선행사가 시간이면 when, 선행사가 장소면 where을 사용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관계부사의 계속적용법(비제한적 관계절)이라고 하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문장 형태